세계여행/2019 미얀마

[미얀마] 5. 미얀마 여행 준비(미얀마 호텔 예약하기)

미소부기 2019. 12. 7. 09:00

미얀마 호텔 예약하기

저희가 필요한 숙소는

  • 바간 2박
  • 만달레이 1박
  • 인레호수(낭쉐) 2박
  • 양곤 1박

호텔의 대한 정보 검색에는 호텔스컴바인을 가장 많이 이용했습니다.

예전에는 트립어드바이저를 주로 썼었는데요.

트립어드바이저는 검색을 하면 그 정보를 가지고 자꾸 스팸 메일을 보내서;; 쓰기가 싫더라고요.

그리고 호텔스컴바인이 UI가 좀 더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호텔스컴바인에서 1차로 검색해서 가격, 평점, 인기도, 위치(호텔스컴바인의 지도 보기를 활용)를 고려해서 괜찮아 보이는 호텔들을 좀 추리고요.

아고다, 호텔스닷컴, 부킹닷컴 등의 사이트에서 해당 호텔들의 리뷰를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리뷰를 찾아봤는데, 무의미한 쓰레기 광고들이 점령한 상태였습니다.

실제 이용한 후기 글들은 드물고 그냥 호텔 예약 사이트 리뷰 복붙 하고 링크해놓은 글들만 잔뜩 있었습니다.

미얀마 여행 카페인 네이버 미야비즈 카페도 참고했습니다.

 

제가 여행하는 시기는 성수기에 들어간 11월이라서 호텔들의 가격이 상당히 높아져있었습니다.

비수기와 가격차이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아래는 고심 끝에 제가 예약한 숙소입니다.

 

바간에서의 2박 : 지프리티(Zfreeti Hotel)(즈프리티 호텔)

블로그 등에 한국인의 리뷰글과 추천글이 꽤 있었던 호텔입니다.

바간 낭우의 레스토랑 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유명한 식당들에 걸어갈 수 있습니다.

수영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수영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스탠다드 더블룸 2박에 총 14만 6천원(1박에 7만 3천원 정도)에 예약하였습니다.

제가 호텔스닷컴 리워드 가지고 있는 데 있어서 그걸 사용하고 2만원 정보만 지불하고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 이용 후기

위치도 좋고 크게 아쉬운 점도 없었습니다.

아침에 얼리 체크인도 무료로 기꺼이 해줬습니다.

무난하게 별 고민 없이 추천해도 될만한 호텔입니다.

 

상세한 이용 후기는 별도 글로 작성하겠습니다.

 

 

만달레이에서의 1박 : 로얄 펄 호텔(Royal Pearl Hotel)

만달레이에서는 호텔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계획이라 저렴한 곳으로 찾아봤습니다.

비슷비슷하고 고만고만한 호텔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서로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름도 비슷비슷한 곳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예약한 로얄 펄 호텔은 슈페리어 더블룸 1박에 3만원 정도 했습니다.

 

간단 이용 후기

오후 2시경에 갔는데 고맙게도 얼리 체크인을 해줬습니다.

내부는 올드한 나무 인테리어입니다.

조식은 맛이 없었는데 식당이 고층에 있어서 만달레이 도시의 뷰를 볼 수 있는 건 좋았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자는데 웅~ 하는 기계음 소리가 계속 들렸던 것이었네요.

 

상세한 이용 후기는 별도 글로 작성하겠습니다.

 

 

인레호수(낭쉐)에서의 2박 : 카시오페아 호텔(Cassiopeia Hotel)

인레(낭쉐)에서의 숙소는 크게 2개의 선택지로 나눠집니다.

1) 호숫가에 위치한 리조트

  • 장점 : 색다른 경험과 좋은 뷰
  • 단점 : 비싼 가격, 교통이 불편하고 호텔까지 오가기 위해 추가로 교통편이 필요

2) 낭쉐 시내에 위치한 호텔

  • 장점 : 편리한 위치, 저렴한 가격
  • 단점 : 도로변의 소음

저는 투어 하기에 편리한 낭쉐 지역에 묵기로 했습니다.

호텔스컴바인에서는 지역명을 '나웅쉐'라고 검색해야지 낭쉐 지역의 호텔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이 생겼던 호텔들은

˙ 사우전드 아일랜드 호텔 인레 레이크(Thousand Island Hotel Inle Lake)

이 호텔은 선착장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에서 강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착장의 보트 소음이 심하다고 해서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인레 코티지 부티크 호텔(Inle Cottage Boutique Hotel)

이곳은 마음에 들었는데 트윈베드 룸 밖에 남아있지 않아 있었습니다.

예약을 주저하는 사이에 그것마저 매진되어 버렸습니다.

 

이 외에는 딱히 끌리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카카오톡 미얀마 여행 단톡방에서 추천해준 호텔이 이 '카시오페이아 호텔' 입니다.

디럭스 방갈로 2박에 가격은 9만원 정도 했습니다.

 

간단 이용 후기

JJ 야간 버스 내리는 곳에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4시간 리셉션이 아니라 새벽에 찾아갔다가 낭패 & 민폐...

 

여행자 거리에 위치한 방갈로 형태의 객실입니다.

방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천장이 높아서 좋았습니다.

도로에 차량 지나가는 소음이 많이 나서 소음에 예민하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조식은 뷔페가 아니고 차려서 갖다 주는 형태입니다.

호텔 주인이 일정을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상세한 이용 후기는 별도 글로 작성하겠습니다.

 

 

양곤에서의 1박 : 베스트웨스턴 차이나타운 호텔(BestWestern Chinatown Hotel)

양곤에는 고급 호텔도 여러 곳 있습니다.

팬 퍼시픽 호텔, 롯데 호텔, 세도나 호텔 등.

저도 고급 호텔에서 묵어볼까 생각도 좀 해봤는데요.

5성급 호텔들은 조식 별도인 상품도 많았고, 금액대가 너무 많이 올라가서 결국 가성비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숙소이고 양곤에서는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지 않을 것 같아서 좋은 등급의 방으로 예약하였습니다.

 

이그제큐티브 룸이 특가로 1박에 81,000원 정도 했습니다.

 

간단 이용 후기

 

체크인하면서 쉐다곤 뷰를 요청해서 쉐다곤 방향의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방에서 쉐다곤 파고다가 보여서 뷰는 아주 좋았는데요.

도로의 소음이 매우 심했습니다ㅠ

반대쪽 뷰는 시끄럽지 않았다는 후기가 있는 걸 보니 쉐다곤 파고다 뷰와 소음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클래스가 높은 방이라 방 내부는 좋았고요.

조식도 가짓수도 많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축제기간 근처라 그런지 항상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호텔 주변 지역의 교통 난이 극심했습니다.

그랩 택시들이 오기 싫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세한 이용 후기는 별도 글로 작성하겠습니다.